대구 투어에 나선 중국인 관광객(사진=대구시 제공)
오는 7월부터 석 달간 중국인 관광객이 1만여 명이 대구에 몰려들 전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한 관광시장 개척단은 "중국 충칭시를 방문해 관광객 1만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시장 일행은 중국 충칭시의 대형 여행사인 충칭황금가기 국제여행사 위빈 대표이사를 만나 중국 전세기 취항과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업무를 협의했다.
그 결과 오는 7월에서 9월까지 매달 6차례씩 대구국제공항으로 입·출국하는 4박 5일/ 5박 6일 일정의 대구·경북 관광 상품 판매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충칭시측은 또 전세기 3천500여 명을 비롯해 수학여행단과 문화교류단 등 1만여 명의 중국관광객을 대구·경북 지역에 송출할 예정이다.
22일부터 중국 현지에서 관광시장 공략을 벌이는 개척단은 충칭시에 이어 우한과 지난시를 잇따라 찾아 대구 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