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은 혁신미래교육의 현장 안착을 유도하기 위해 일선 학교에 대한 지원, 청렴·공정, 소통·협업을 역점사항으로 성과평가체제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청은 먼저 '조직평가' 부문에서 조직 구성원 전체가 연중 노력해야 하는 공통과제의 비중을 높였으며, 특히 청렴도 향상 노력, 학교현장 지원 및 대민서비스 항목의 배점을 높였다.
또 서울시와의 협력사업 추진 및 유연근무제·연가사용 활성화 배점을 상향조정하고, 개인정보 파일 관리를 감점 항목으로 신설했다.
'개인성과평가' 부문에서는 5급 보직 공무원까지 성과급적 연봉제가 확대됐으며, 절대평가를 상대평가로 바꿔 관대하게 평가하는 문제점을 개선했다.
또한 개인성과평가의 공정성·타당성 확보를 위해 평가자가 평가대상자와의 성과면담 실시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부서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부서성과금' 제도의 반영 비율을 10%에서 20%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