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의 한 교도소 징벌방에 수감돼 있던 30대 재소자가 숨져 교도소 측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28일 오후 9시 15분쯤 화성시 마도면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내 징벌방에 수감돼 있던 김모(34)씨가 목을 매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순찰 중인 교도관이 발견했다.
김씨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발견 당시 김씨는 자신의 상의를 벗어 목을 맨 상태였으며,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소 측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