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호스트부터 리폼 디자인, 액티비티 퍼포먼스, 몸매 가꾸기 등 스타의 이색 도전을 담은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보다 한층 더 다채롭고 진화된 포맷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어서옵쇼(SHOW)' 스타들의 재능 파는 쇼 호스트에 도전
어서옵쇼(SHOW) (사진= KBS 제공)
오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예능 '어서옵쇼(SHOW)'은 각계각층 스타들의 재능을 파는 홈쇼핑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MC 이서진, 노홍철, 김종국이 쇼 호스트로 변신, 고군분투 홈쇼핑 도전기를 담아낸다.
1화에서는 그들과 더불어 재능 기부를 위해 선택된 안정환, 송소희, 휴보 로봇이 출격해 쇼 호스트 3인의 검증기가 펼쳐진다.
앞서 지난달 24일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으로 먼저 진행된 '어서옵쇼'에서는 국악소녀 송소희가 직접 가구 만들기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까칠한 매력의 이서진, 남자다움의 대명사 김종국이 쇼 호스트로 분해 색다른 매력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단 3시간의 생방송을 위한 긴장감 넘치는 20시간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과연 최종 재능 기부인이 누가 될지 숨 막히는 접전이 펼쳐진다.
◇ '히트메이커' 액티비티 퍼포먼스에 도전
히트메이커 (사진= JTBC 제공)
같은 날, JTBC에서는 이색 액티비티 퍼포먼스에 도전하는 '히트메이커'를 출격한다. 젊음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스타일 아이콘원정대 슈퍼주니어 강인, 가수 정준영, 2AM 정진운, 모델 이철우가 해외에서 현지 트렌드를 체험하고 액티비티에 도전하는 신개념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첫 행선지인 독일에서 '스포트 호크(Sport Hock)' 등 신종 이색 액티비티를 직접 배우고,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한 독일 현지 젊은이들의 문화를 경험하고, 즉석 버스킹(거리 즉석 공연)을 선보이는 등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각 분야 대세로 인정 받는 강인, 정준영, 정진운, 이철우가 4명의 출연진은 각각 4인 4색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하며 끈끈한 우정까지 선보여 흥미로움에 훈훈함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 '마이 보디가드' 건강하고 즐거운 '심쿵몸매' 만들기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제작발표회에서 MC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박종민 기자)
온스타일에서 새롭게 선보인 '마이 보디가드'는 스타와 함께 100명의 일반인이 12주간 다이어트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 군단에는 이동욱, 조윤희, 조세호, 박나래, 그룹 B1A4 멤버 신우, 웹툰 작가 박태준 등 총 6명이 출연한다.
기존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무조건 살을 빼자'는 취지가 주를 이뤘다면 '마이 보디가드'는 다양한 미션과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보디 라이프스타일을 알아가는 게 특징이다.
더불어 다이어트 도전은 일반인 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보디가드' MC들도 함께 각각의 감량 목표와 성공 공약을 전제로 체험을 진행해 의미가 크다.
◇ '리얼하게 폼나게'…국내 최초 리폼쇼
국내 최초의 '리폼쇼' 탄생으로 화제가 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 첫 방송 한 K-STAR 새 예능 프로그램 '리얼하게 폼나게'는 스타들의 옷장을 살펴보고 스타가 입지 않는 옷을 국내 실력파 디자이너와 재봉질을 할 수 있는 연예인이 팀을 이뤄 리폼을 하는 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마디로 스타들의 옷장에서 잠자고 있는 옷들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시키는 과정을 담아내는 것이다.
그동안 새로운 옷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많았어도 스타의 옷장 속에 잠들어 있는 옷을 리폼하고, 그 과정에서 재봉질을 스타가 도맡아 하는 건 처음 시도하는 일이다.
이휘재, 이특, 그리고 황광희까지 이렇게 세 명의 MC를 주축으로 디자이너 한 명과 연예인 패널 한 명이 한 팀을 이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