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은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및 EU 회원국 대사들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EU·자국문화·외교관업무 등에 대해 강연하는 ‘EU goes to 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일 주한 EU 대표부 게르하르트 사바틸(Gerhard Sabathil) 대사가 북서울중학교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대상 학교를 중학교까지 확대해 총 64곳(중 22곳, 고 42곳)에서 진행되며, 게르하르트 사바틸 대사와 주한 EU 회원국 21명의 대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 향상 및 세계시민의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