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로비스얼라이언스 제공)
최근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서 인기가 높은 메이플 워터가 국내에서도 출시됐다.
메이플 워터는 단풍나무에서 채취한 북미판 '고로쇠 수액'으로 캐나다 청정 지역의 100% 단풍나무 수액을 팩 형태로 포장해 즐길 수 있다.
단풍나무 수액은 캐나다 원주민들이 즐겨마시던 음료다. 봄이 되면 단풍나무 수액을 마신 다람쥐들이 원기왕성하게 뛰어다니는 것을 보고 원주민들이 그 활동량의 원동력이 수액에서 비롯됐다고 믿은 데서 유래됐다.
단풍나무는 겨울 내내 땅에서 물을 끌어올리고 뿌리를 통해 여과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성분과 영양소가 저장되고 봄이 되면 생장과 원기 회복을 위해 이 영양소들을 나무 전체에 공급한다. 단풍나무에서 수액을 추출할 수 있는 기간은 영하 4도~영상 7도 사이 기온의 3~4월, 보름 남짓으로 귀하다.
(사진=글로비스얼라이언스 제공)
메이플 워터는 영양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슘과 마그네슘 등 46가지 미네랄과 비타민, 전해질, 폴리페놀 등이 함유돼 있다. 미네랄 성분 중 망간(250ml 기준)은 케일 녹즙 한 컵보다 많은 양이다. 또 활성 산소를 없애 항산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도 풍부하다. 그럼에도 칼로리는 코코넛 워터의 절반 수준(250밀리리터 기준 20칼로리)어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제품명 와타(WAHTA)의 메이플 워터 국내 수입업체 글로비스얼라이언스 김승희 대표는 "운동 후 마시는 이온음료 대체제로 손색이 없다"면서 "각종 미네랄과 폴리페놀, 비타민, 낙엽산 등이 풍부해서 노화 방지, 피부 건강은 물론이고 원기 회복과 활력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워터 와타(WAHTA)는 현대,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