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여수·순천·광양 환경단체, 옥시 불매 운동 앞장선다

사회 일반

    여수·순천·광양 환경단체, 옥시 불매 운동 앞장선다

     

    유독성 물질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로 논란이 된 글로벌 기업 옥시와 관련해 여수와 순천, 광양 전남 동부지역 환경단체들이 일제히 불매 운동을 시작했다.

    여수 환경운동연합은 12일 낮 12시부터 여천 롯데마트 앞에서 옥시 제품 불매 1인 시위를 벌인다.

    순천 환경운동연합도 같은 시간 홈플러스 조례점과 풍덕점, 이마트 순천점 앞에서 일제히 1인 시위에 나선다.

    광양 환경운동연합 역시 13일부터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춰 중마동 컨테이너사거리에서 옥시 제품 불매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오는 15일에는 가두 캠페인과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전국 시민사회단체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를 집중 옥시 제품 불매 운동을 기간으로 정해 활동하기로 했다.

    전남·광주 환경운동연합 등 전남·광주 시민단체도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12일 정오부터 지역 대형마트 앞 등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의 책임이 가장 크고 정부 조사와 검찰 수사를 가장 적극적으로 방해한 옥시에 대해 범시민사회가 집중적인 불매 운동을 벌여 퇴출시킴으로써 소비자 운동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