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드라이버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가 상반기 출시 예정인 대리운전기사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와 관련 "고객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시점에서 4만~5만명의 대리기사들과 함께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세훈 CFO는 12일 1분기 실적발표 뒤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국내 전체 대리기사들의 숫자가 12만~15만명 정도인 것으로 추정한다"며 "카카오드라이브의 출시 시점에는 약 4~5만명 정도의 기사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택시 출범 당시 2만명의 택시기사들과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지금 전체 택시기사 80%가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대리기사 서비스의 경우 카카오택시 출범 당시보다 준비가 더 잘 된 상태에서 서비스가 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