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의 전방부대 28사단 태풍전망대 앞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군사대비태세 현황등을 보고 받고 GOP로 향하기 앞서 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당선인들이 12일 경기도 연천의 28사단을 찾았다.
안 대표가 총선 후 군 부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은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당"이라며 "튼튼한 안보가 있어야만 경제활동도, 외교도 가능하고 남북관계도 진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방 예산이 적정한 규모로 투자되고 있는지,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지, 그리고 전반적으로 우리 국방체계 자체에 문제점은 없는지 아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곳에서 발생한 윤일병 구타 사건을 거론하며 "장병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고, 앞으로도 그런 것(병영문화 혁신)에 역점을 두겠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안보와 함께 하는 정당으로서 국회에서 군 무기 체계 선진화와 장병들의 복지 향상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