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스승의 날을 맞아 부산시교육청이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범시민 스승 존경 운동'을 다채롭게 벌인다.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제35회 스승의 날을 맞아 부산시교육청이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범시민 스승 존경 운동'을 다채롭게 벌인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 '칭찬합시다' 코너 운영 ▲ 범시민 스승 존경 운동 홍보 ▲ 스승의날 기념식 개최 ▲ 교육감과 교사와의 대화 개최 ▲ 유공교사 표창 ▲ 선생님 자랑대회 개최 등을 연다.
먼저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홈페이지에 선생님의 미담사례나 자랑거리를 올리는 '칭찬합시다' 코너를 개설해 연중 운영한다.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에는 도로변과 지하철역의 전광판 등을 통해 '이끄시는 손길! 따라가는 발길! 함께하는 꿈길!' 주제로 범시민 스승 존경 운동을 홍보한다.
또, 김 교육감은 16일 오후 5시 부산 연제구에 있는 음식점에서 원로교사, 유공교사, 미담사례 주인공 등 16명을 초청해 '아름다운 동행:교육감과 교사와의 대화'를 갖는다.
이 행사는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교사들과 교육감의 직접 대화를 통해 교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현장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9월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15명 내외로 선발해 '올해의 스승상'을, 유아·특수·초등·중등·교육행정 5개 분야의 공로자를 찾아 '부산교육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또, 11월 자랑스런 선생님을 공모하는 '2016년 선생님 자랑대회'와 12월 전국규모의 '대한민국 스승상 선발' 등을 통해 참 스승을 찾아 시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공로가 뛰어나고 존경받는 스승상을 정립한다.
시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와 참 스승 존경 풍토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에 부산YMCA와 공동으로 '아름다운 학교 공동체 선정 시상'도 마련했다.
각급 학교는 스승의 날을 전후해 스승 존경 문자 보내기, 전화하기, 감사·보은의 편지 및 E-mail 보내기, 스승 찾아뵙기, 모교 방문하기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선생님이 자긍심을 가질 때 아이들도 행복해진다"며 "스승 존경 운동을 통해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중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