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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사나이 김보성, 제3세계 아이들에게 전한 희망의 메시지

사회 일반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 제3세계 아이들에게 전한 희망의 메시지

    탤런트 김보성, CBS 다큐멘터리 힐더월드 내레이션 맡아

    CBS TV Skylife Ch 172, Cable TV
    KT 올레TV 238 / SK Btv 550 / LG U+ TV 181
    뉴스․시사 FM 98.1MHz / 음악FM 93.9MHz(수도권)
    www.cbs.co.kr, www.nocutnews.co.kr

     

    "힐더월드 영상을 보면서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았습니다. 어떠한 말이 이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겠습니까. 이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기자 김보성 씨가 CBS와 월드비전이 함께 하는 지구촌 행복나눔 캠페인 '힐더월드 시즌 4'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현재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로드 FC 격투기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에도 가난과 질병, 노동으로 고통 받는 제 3세계 아동들을 위해 선뜻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극심한 영양실조로 움직일 수도 없고, 온몸에 파리 떼가 들끓고 있는 우간다 지체장애 소년 존을 볼 때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으며, 아버지로부터 대물림된 척추장애를 가진 삼 남매가 아픈 몸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 아이들에게 어떠한 위로를 건넬 수 있을까'라며 연신 눈물을 참던 김보성 씨는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몰입된 내레이션을 소화해냈다. 강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그의 목소리가 아이들을 위한 사랑 실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보성 씨는 '월드비전' 홍보대사 위촉 이후 해외 결연 아동을 위한 자원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아동 결연을 맺어왔다. 이후 국내 및 해외 아동을 위한 후원을 정기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보성 씨는 이번 더빙에 참여하며 평소 갖고 있던 나눔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했다.

    "크리스천이 됐을 때 하나님과 약속한 부분입니다. 연예인들이 봉사활동 하는 부분을 가끔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감수하고 우리가 공인의 위치에서 대중들에게 같이 나눔을 하자고 말했을 때, 그 마음들이 잘 전달되는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아이들을 돕는 일에 다같이 동참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라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 '의리의 아이들'로 지구촌 아이들의 어려움을 알렸던 김보성 씨는 결연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나눔 의리 실천을 독려하는 한편 우간다 아이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어떤 상황이 돼도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이 보일 겁니다. 우리가 정말 열심히 기도하면서 작게라도 무엇이든 도울 테니 절대 포기하지 마라.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배우 김보성 씨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CBS 힐더월드 제 1편은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촬영됐다. 제작진이 찾아간 마을은 열 명 중 한 명꼴로 장애아동이 태어나고 있는데, 마을의 극심한 빈곤으로 인해 치료의 기회조차 박탈당한 채 아이들은 생명을 잃어가고 있다. 그중에서 오팜바라는 이름의 9세 소년은 척추장애와 빈곤이 겹쳐 더욱 처참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소년을 돌보는 형과 누나도 척추장애인으로 삼남매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장애 때문에 공부도 할 수 없고, 매일 아픔을 달래며 살아야 한다. 앞으로 힐더월드는 척추 장애 소년 오팜바를 비롯해 르완다 대학살의 피해자 가정의 이야기 등, 5개 국가 아동들의 참혹한 현실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감동의 이야기를 전할 것이다.

    연기자 김보성씨의 내레이션 참여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힐더월드 시즌4-제 1편 우간다' 편은 오는 5월 25일(수) 오전 7시 30분에 CBS TV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아동 결연 문의 : 월드비전 02) 2078-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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