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4일 신임 법무비서관에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의 최철환 변호사(53·연수원 23기)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곽병훈(46·22기) 전임 법무비서관의 사의에 따라 이뤄졌다.
경북 영덕 출신인 최 신임 비서관은 대구 능인고와 경희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4년 서울형사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2011년부터 김앤장 소속 변호사로 활동했다.
최 비서관 외에 청와대 전·현직 참모에는 조윤선 전 정무수석, 윤창번 전 미래전략 수석, 조응천·권오창 전 공직기강비서관, 김학준 전 민원비서관, 곽병훈 전 법무비서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