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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E-클래스 '가장 머리 좋은 차' 국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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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신형 E-클래스 '가장 머리 좋은 차' 국내 첫선

    자율 주행 기능 대거 장착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4일 각종 자율 주행 기능을 장착해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세그먼트 내 가장 지능적인 세단"이라고 자평하는 신형 E-클래스 모델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날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공개 행사를 갖고 'The New E-Class'를 선보였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7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새롭게 나온 신형 E클래스는 오는 6월 말부터 E 220 d, E 300, E 300 4MATIC, E 350 d, E 200, E 400 4MATIC, E 220 d 4MATIC 등 7종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벤츠 코리아는 "신형 E-클래스가 다수의 기술 혁신으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한다"며 "이 모든 혁신은 신형 E-클래스를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세그먼트 내 가장 지능적인 세단(Most Intelligent Sedan)으로 자리매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벤츠의 자율주행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는 것이다. 눈길을 끄는 기능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

    이 시스템은 설정한 속도가 전방에서 서행하고 있는 차량의 속도보다 빠를 때는 속도를 줄여 앞 차와의 적당한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고, 전방 도로가 다시 뚫렸을 때 자동으로 설정된 속도로 돌아가는 디스턴스 파일럿 디스트로닉 (Distance Pilot DISTRONIC)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초로 210km/h까지의 속도로 따를 수 있도록 해준다. 도로에 차선이 없다고 해도 130km/h까지 이런 기능이 수행될 수 있다.

    ◇ 교차로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Active Brake Assist with cross-traffic function)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Active Brake Assist)는 충돌이 임박한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하고 위급상황에서의 최적의 제동을 돕우며, 필요하다면 자동 자율 제동을 시행한다. 충돌을 방지하거나 적어도 충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다.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는 스테레오 다목적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사용해, 앞선 차량이 속도를 줄이는지, 멈추는지, 정지상태로 있는지 감지하게 해준다.

    시스템이 충돌의 위험요소를 발견하였는데, 운전자가 충돌 경고에 반응하지 못하거나 그 반응이 느리다면,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자율 제동을 실시한다.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의 교차로 기능은 또한 차량 앞 위험 지역에서 교차하는 교통과 보행자를 감지한다. 이러한 경우에도 충돌 위험이 있으면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먼저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고 만약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충분히 빨리 밟지 못했을 경우 제동 보조를 한다. 만약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했다면 시스템은 자동으로 제동을 실시하게 된다.

    ◇ 조향 회피 어시스트(Evasive Steering Assist)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레이더 센서와 다목적 스테레오 카메라를 사용하여 보조 시스템에 의해 감지된 보행자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운전자가 운전대를 돌려 회피 동작을 실시하면 시스템은 운전대의 움직임을 돕기 위해 정확히 계산된 조타력을 더하여 보조를 한다. 이것은 운전자가 제어된 방식으로 보행자를 피하고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중요한 점은 회피 동작의 경우 운전자의 주도로 이루어져야만 한다는 것이다. 만약 회피 동작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면, 부주의한 운전자는 즉흥적인 운전대의 움직임에 너무 놀라 직관적으로 카운터 스티어(반대 방향으로 조향)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기능 (PRE-SAFE® impulse side)

    메르세데스-벤츠는 혁신적인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기능 (PRE-SAFE® impulse side)을 추가함으로써 프리-세이프® 사용자 보호 시스템을 더 확장하고 있다. 임박한 측면 충돌이 감지되면 그것은 사용자를 충돌 전에 치명적인 위험 지역으로부터 가능한 가장 멀리 이동시킨다.

    측면 충돌의 경우에는 크럼플 존(사고 발생 시 탑승자 보호를 위해 쉽게 접히도록 설계된 부분)이 제한적인데, 이 공간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 새로운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기능이 측면 충돌 직전에 위험 지역에서 운전자를 문 쪽에서 멀리 차량의 가운데로 이동시킨다. 이에 측면 충돌로 인한 운전자 흉부에 대한 충격을 상당히 감소시켜 부상의 위험 또한 감소한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E-Class에서 최초로 터치컨트롤(Touch control) 스티어링 휠 버튼을 선보인다.

    스티어링 휠 양쪽에 터치 컨트롤이 위치하여 있으며 좌측 스티어링 휠 버튼은 계기반을 메뉴를 설정하고 우측 스티어링 휠 버튼은 COMAND 온라인 메뉴를 설정하게 된다. 터치 방식은 버튼 방식보다 더 편하게 온라인 메뉴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파킹 파일럿(Parking Pilot) 기능이 새롭게 적용되어 기존 시스템 대비 더 좁은 주차 공간에도 주차가 가능하며, 주차 공간이 여러 곳 확인되면 운전자가 선택한 주차 공간에 주차를 하게 된다.

    이 외에도 시속 8-200km의 속도에서 사이드 미러와 룸 미러를 통해서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의 차량들을 파악하여 운전 중에 발생하는 사고의 위험을 방지해 주는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앞에 있는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되었을 때 혹은 길을 건너는 보행자를 레이더 시스템이 인식하게 되면 계기반에 불빛이 들어와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고 만약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는 등의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속도가 자동으로 줄어들어 충돌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기능이 적용되어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아울러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하고 이를 통해 완전한 3D 지도를 볼 수 있는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가격은 개별 소비세 인하를 적용하고 부가세를 포함해 6천560만~7천800만원이다. 구체적으로 △E 220d 아방가르드 6560만원 △E 220d 익스클루시브 6760만원 △E 300 아방가르드 7250만원 △E 300 익스클루시브 7450만원 △E 300 4매틱 아방가르드 7600만원 △E 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7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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