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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행사 뒤 남학생 사망…실족사 추정

사회 일반

    대학교 행사 뒤 남학생 사망…실족사 추정

     

    서울 동작구 소재의 한 대학교 공대생이 인근 초등학교 담장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7시쯤 동작구의 한 초등학교 담장 아래에서 이 대학교 공대 소속 2학년생 이모(20)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네 주민이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에게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족 측은 "경찰은 사망 원인을 실족사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현재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추가 조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공대학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문상을 갔고, 향후 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이 대학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축제기획단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7일 행사를 마친 뒤 학교 인근에서 뒤풀이 후 사고현장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30일에 있었던 이 씨의 발인식에는 백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찾아와 고인의 명복을 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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