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올해 수능도 어려울까…2일 전국서 '6월 모의고사'

교육

    올해 수능도 어려울까…2일 전국서 '6월 모의고사'

    수험생 60만여명 응시, 23일 성적 통보…수시전략 참고해야

     

    오는 11월 17일 치러질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유형과 난이도 등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6월 모의고사가 2일 실시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49개 고등학교와 413개 학원에서 6월 모의평가를 일제히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60만 1863명으로, 이 가운데 재학생은 52만 5621명이다. (87.3%), 졸업생은 7만6242명(12.7%)으로 집계됐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60만 1193명 △수학 가형 23만 750명 △수학 나형 36만 6253명 △영어 60만 1098명 △한국사 60만 1863명 △사회탐구 31만 8128명 △과학탐구 26만 4600명 △직업탐구 1만 8146명 △제2외국어·한문 6만 3753명이다.

    모의평가는 △1교시 국어(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된다.

    응시한 수험생들의 성적은 오는 23일 개별 통보되며, 성적통지표엔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과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는 5일까지, 확정된 정답은 14일 오후 5시 발표된다.

    6월 모의평가는 3월 이후의 학업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로,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참고가 된다. 자신의 영역별 수준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고, 올해 수능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미리 파악해볼 수 있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도 참가하는 만큼,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습 방향을 조정해야 한다"며 "지난 3~4월 치러진 교육청 모의고사보다 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전체 수험생 가운데 내 성적의 위치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확인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탐구 영역 가운데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도 미리 결정해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