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온 당선인 6명 중 5명이 혐의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총선과 관련해 경찰은 현재까지 1명을 구속하고 44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66명을 수사 중에 있으며 110명은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
수사 대상에 올랐던 당선인 6명 중 남은 1명에 대한 수사도 조만간 마무리 될 것이라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재원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수사는 최대한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당선 사례 등 사후 답례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단속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