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왼쪽), 강미나(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가 신인 걸그룹을 데뷔시킨다. 소속사 연습생이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인 김세정, 강미나도 합류한다.
젤리피쉬는 7일 "빅스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아이돌 그룹이자 첫 번째 걸그룹인 만큼 데뷔 계획을 발표하기까지 오랜 시일이 걸렸다"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어 "1호 걸그룹은 실력과 외모를 두루 겸비했다. 그룹명, 콘셉트, 데뷔 날짜, 멤버 구성 등 세부 내용은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김세정, 강미나의 합류다.
김세정, 강미나는 젤리피쉬 소속 연습생으로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던 중 '프로듀스 101'에 참가, 최종 11인에 선정돼 아이오아이 멤버로 발탁됐다.
아이오아이는 지난달 4일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한 달간 맹활약 했다. 휴식기 동안에는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개별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조건이라 김세정, 강미나의 젤리피쉬 걸그룹 합류에는 무리가 없다.
젤리피쉬는 "김세정, 강미나는 소속사로 돌아와 다른 연습생들과 함께 오랫동안 준비해 온 젤리피쉬 걸그룹 데뷔라는 꿈의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며 "아이오아이를 통해 쌓은 경험을 자양분 삼아 한층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
젤리피쉬 오는 6월 말 공식 데뷔하는 1호 걸그룹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