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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북 제재에도 평양시내 휘발유 가격은 그대로"

통일/북한

    <단독> "대북 제재에도 평양시내 휘발유 가격은 그대로"

    평양시내를 운행하는 장애인전용택시(사진=CBS)

     

    유엔의 대북 제재로 북한의 유류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평양시내 휘발유 가격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양 소식통은 12일 평양시내 연유(휘발유) 가격은 15㎏(19ℓ)에 12달러~12달러 50센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CBS노컷뉴스에 말했다.

    이러한 휘발유 가격은 올 연초보다 50센트 정도가 올랐지만, 대북 제제에도 평양시내의 유류 가격은 지난 연말과 큰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 매체들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대북 제제이후 휘발유 가격이 급등했다고 보도했었다.

    소식통은 또 환율도 평앙시내에는 현재 1달러에 8100원(북한돈)에 안정된 가격에 거래되고 물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북 제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평양시내에서 운행하는 택시는 2천대를 넘어섰으며, 최근에는 장애인 전용 택시도 등장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표시를 한 택시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이 택시는 장애인 수송과 함깨 일반 승객도 태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평양시내에서 정체 해소와 유류 절약을 위해 차량 2부제 운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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