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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야구부원 둔기·주먹으로 폭행한 코치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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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야구부원 둔기·주먹으로 폭행한 코치 검거

     

    충남 아산경찰서는 중학교 야구부원들을 둔기로 폭행한 아산 모 중학교 야구부 코치 이 모(34) 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 30분쯤에서 4시 사이 아산 모 중학교 야구부 합숙소에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잤다는 이유로 야구부원 12명을 집합시켜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둔기로 폭행한 혐의다.

    이 씨는 둔기도 모자라 반항하는 야구부원을 주먹으로 마구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음주 여부 등 이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폭행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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