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노컷뉴스DB)
류현진(29·LA 다저스)이 재활 재개 후 두번째 실전등판에서 4이닝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새너제이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동안 탈삼진 5개를 속아내며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총 투구수 60개를 소화했다. 스트라이크는 38개, 볼은 22개로 안정된 제구력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예정된 재활등판 경기를 앞두고 어깨 통증을 호소해 한동안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 13일 다시 마운드에 서서 3이닝, 투구수 46개를 소화했고 이날 이닝과 투구수를 늘렸다.
류현진이 다시 1군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서는 최소 5이닝, 투구수 100개를 소화해야 한다. 어깨 통증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