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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선상 살인' 광현호 유족, 21일 오후 현지로 출국

사건/사고

    '인도양 선상 살인' 광현호 유족, 21일 오후 현지로 출국

    인도양에서 조업 중인 원양어선에서 베트남인 선원이 한국인 선장 등 2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부산해양경비안전서 제공)

     

    인도양에서 조업 중 베트남인 선원에 의해 살해된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의 유족과 선사 관계자가 21일 오후 현지로 출발한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살해된 선장 양모(43) 씨와 기장관 강모(42) 씨의 유가족 2명을 비롯해 선사인 광동해운 관계자가 21일 오후 11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두바이를 경유해 광현803호가 이동하고 있는 세이셀군도 빅토리아 항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건 직후 광현803호는 한국인 항해사인 이모(50) 씨의 통제 하에 소말리아 모가디슈 동방 850마일 부근을 이동중이며, 오는 23일 오후 쯤 세이셀군도로 입항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2시쯤 인도양 세이셀 군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부산 광동해운 소속 광현 803호(138t)에서 베트남인 선원 A(32) 씨와 B(32) 씨가 선장 양씨와 기관장 강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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