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공장을 현지지도한 자리에서 "별세상에 온 것 같다"며 "생산에 있어서나 생산문화, 생활문화에 있어서 최근에 돌아본 공장들 중에서 최고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공장에 새로 조성한 '위생용품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우리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위생용품생산설비는 물론 생산되어나오는 위생용품의 질이 세계적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전신인 평양제사공장은 1947년 4월 창립됐으며 지난 2009년 지금과 같은 이름으로 바껐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09년 1월에도 공장을 현지지도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안정수 당 중앙위 부장, 조용원 당 부부장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