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김정일 동상 건립식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전국에 걸쳐 주요 도시에 김일성·김정일 동상이 꾸준히 세워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산하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25일 "미국의 상업위성이 지난 5월에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함경북도 청진시에도 김일성·김정일 동상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최근에는 평양시 제2자연과학원과 국방종합대학에도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세웠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올해 초 현재 북한 전국의 주요 행정중심지와 장소에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동상을 건립하고 있으며, 전국에 걸쳐 250개 이상의 김일성·김정일 기념탑이 세워졌고, 약 35개의 김정일 동상이 새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