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일(금) 밤 11시 방송분에서는 멤버들이 결성한 걸그룹 '언니쓰'의 노래 '셧업'(Shut Up) 뮤직비디오가 첫 공개됨에 따라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측은 8일 뮤직비디오 촬영에 한창인 언니쓰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하면서 "이날 방송에서 뮤직비디오 촬영기와 풀버전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공개된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에서 김숙, 라미란, 홍진경, 제시, 티파니는 바람둥이 남자친구를 둔 민효린을 위해 통쾌한 복수극을 펼친다.
이 뮤직비디오는 멤버들과 제작진이 콘티부터 연출까지 직접 한 초저예산인데다,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19시간에 걸친 강행군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박진영, 유희열, 김준호, 잭슨, 경리, 박휘순, 슬리피, 남창희, 김인석까지, 멤버들의 인맥을 총동원한 캐스팅도 볼거리다.
특히 여주인공 민효린의 현 남친은 김준호, 전 남친은 유희열, '나인뮤지스'의 경리는 김준호의 또 다른 여자친구 역을 맡아 코믹한 사각 관계를 보여준다.
제작진은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19시간 동안 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됐음에도 끝까지 동참해 준 언니쓰 멤버들과 카메오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모두가 즐겁게 촬영한 만큼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