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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미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온다

    이달 중순 촬영 시작…3개 채널 통해 현지 방송

     

    KBS 육아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미국 판이 편성을 확정하고 제작에 들어간다.

    미국 판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브레이킹 대드(BREAKING DAD)'라는 제목으로 미국 제작사 CSSPR (Chicken Soup for the Soul Production, LLC)이 제작을 맡아 이달 중순부터 미국 뉴욕과 코네티컷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오는 11월부터 세계적인 다큐멘터리·논픽션 오락채널인 디스커버리(Discovery)의 life, TLC, Family 3개 채널을 통해 미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봉규 PD는 13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 10일 가량 촬영현장에 머물면서 제작 조언 등을 할 예정이다.

    KBS는 "미국 판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한국 지상파 방송국 중 미주 지역에 포맷이 판매되어 제작·방송까지 된 최초 사례"라며, "디스커버리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 걸쳐 방송, 한국 예능프로그램의 저변이 확대되고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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