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8월부터 자동차검사 수수료를 평균 6.7% 인상한다고 밝혔다.
승용차(신규등록 후 4년째 첫 검사, 이후 매 2년)는 정기·종합검사 수수료가 1000원~3000원 인상되고, 중·대형 자동차(화물․버스)의 경우는 1000원~4000원 인상된다.
이에따라 정기검사의 경우 2만750원에서 2만3875원으로 평균 15% 인상되고 종합검사는 4만6500원에서 4만8750원으로 평균 4.8% 오른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02년 이후 국민부담을 고려해 자동차검사 수수료를 동결했으나 그 동안 큰 폭의 물가인상 등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해 최소한의 원가상승분을 반영해 14년 만에 현실화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