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최근 쿠데타가 발생한 터키행 항공편의 운항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이스탄불 노선 운항을 다음달 9일부터 주 3회(화·목·토)로 감편한다.
아시아나는 지난 17일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 3회(목·금·일) 운항하던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주 5회(화·목·금·토·일)로 증편한 바 있다.
앞서 대한항공도 주 5회(월·수·금·토·일)로 운항하던 이스탄불행 항공편을 이달 23일부터 주 3회(수·금·일)로 감편하기로 했다.
터키에서는 15일 군부 쿠데타가 발생했으나 6시간 만에 진압됐으며, 우리 정부는 지난 16일 터키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를 오는 29일까지 운영한 뒤 현지 상황을 감안해 해제 또는 연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