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최대전력수요기록'이 지난 11일에 이어 25일 다시 경신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5일 15시 전력수요가 8,022만kW를 기록해, 지난 11일 기록한 여름 최대전력수요 7,820만kW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주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냉방용 전력사용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전력수요 급증에도 예비력은 877만kW(10.9%)으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설비점검을 강화하고, 유사시 지난 15일 발표한 여름철 전력수급대책을 활용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