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내년 '대선의 해'를 맞아 '충청 대망론' 실현을 언급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5일 오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지역구인 정 원내대표는 "우리 충청인들이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으면 내년 12월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충청인들이 합심하고 협력한다면 우리가 그토록 열망하고 꿈꿔 왔던 충청 대망론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의 충청 대망론 실현 발언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민생과 경제를 위한 최소한의 시급한 조치인 추경안을 여당이 앞장서서 이번 달 안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