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교향악단 창립 70주년 음악회(사진=조선중앙통신)
국립교향악단 창립 70돌 기념음악회가 8일 모란봉극장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공연에는 박춘남문화상과 문학예술부문 일꾼, 창작가, 예술인, 평양시내 근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주악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관현악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와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등이 공연됐다.
북한 국립교향악단은 해방 직후인 지난 46년 8월 중앙교향악단으로 창립돼 다음해인 47년 국립교향악단으로 명칭이 붙여졌다.
지난 70년 1월에는 3관편성 관현악단과 실내악이 조직됐으며, 인민예술가와 공훈예술가 등 실력있는 음악인들이 포함돼 북한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