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최고위원들이 누진제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고 개선에 공감했다"며 "올해 대책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는 산업부 채희봉 에너지자원실장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고, 제도 개편 방향 등이 논의됐다.
앞서 이정현 대표는 지난 10일 산자부로부터 누진제와 관련된 별도의 보고를 받고, 누진제를 완화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