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에 참석한 뒤 출국한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쿠바를 방문했다고 쿠바 관영통신 ACN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살바도르 발데스 메사 국가평의회 부의장은 이날 오전 최 부위원장과 만나 양국 간 우호관계와 협력을 주제로 환담했다고 전했다.
최 부위원장은 또 쿠바 측에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90살 생일선물을 전달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최 당부위원장의 쿠바 방문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