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비대위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원한 피해지원금은 경협보험금을 포함해 지원예산 규모의 73%인 총 3,691억 원이 지급했다고 밝혔다.
통일부가 29일 현재 지원한 경협보험금은 총 112개사 가운데 93개사에 2,703억 원을 지급해 약 86%의 집행력을 보이고 있다.
보험 미가입분에 대한 지원금은 총 87개사에 유동자산지원금은 644억원을 포함한 988억 원이 지급돼 지급비율은 총액 대비 53% 수준으로 집계됐다.
근로자에 대한 위로금은 총 612명에게 97억 원이 지원되어 예산총액의 84%가 지원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들이 신청서를 제출하는 대로 빠르게 지원금을 지급하여 기업들의 경영정상화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