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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함경북도 수해 피해지역 살림집·공공건물 설계 완성"

통일/북한

    北, "함경북도 수해 피해지역 살림집·공공건물 설계 완성"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이주단지 조성하는 듯"

    함경북도 수해 피해 모습(사진=내나라)

     

    북한이 함경북도 수해 피해지역에 건설될 살림집과 공공건물설계를 완성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은 "내각에서 강력한 설계집단을 편성해 피해복구전투지휘부와 여러 설계기관의 유능한 일꾼들을 현지조사조로 파견했다"고 전했다.

    현지조사조 성원(직원)들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하루빨리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위해 교통조건이 불리한 속에서도 피해지역을 종횡무진하면서 조사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했다고 했다.

    통신은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단층살림집설계와 소층살림집설계, 각종 공공건물설계가 완성됐으며, 설계일꾼들은 건설공사착수를 위한 준비사업을 진척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이러한 보도로 미뤄 이번에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이주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신은 "평양의 려명거리건설장에서 진군나팔소리를 높이 울리던 예술선전대들이 함경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제일먼저 피해복구현장에 도착한 중앙예술경제선전대와 함경북도예술선전대는 화선식경제선동활동을 적극 벌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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