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잇단 배터리 폭발 사고로 논란에 휩싸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새제품 교환이 19일부터 각 이동통신 매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환불이나 개통 취소를 원하는 이용자는 이날까지 결정해야한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 새 제품으로 교환해준다. 새 제품 교환은 개통한 순서에 따라 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이라면 단말이 파손됐거나 본체만 있어도 교환 가능하다. 기존 예약 가입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단, 기존 단말과 동일 색상으로만 가능하다. 또 대여 폰을 사용하던 고객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나 이동통신사 매장을 찾아 대여 폰을 반납한 뒤 기존에 구매한 갤럭시노트7 기기를 들고 교환 매장을 방문해야 한다.
SK텔레콤은 30일까지 구매한 매장에서 새 제품을 교환해준다. 구매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로 방문 날짜, 매장 정보, 연락처 등을 안내한다. 또 교환을 원하는 고객들의 쏠림 방지를 위해 개통일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지난달 19일 개통 물량은 오는 19~23일 ▲지난달 20~24일 물량은 21~24일 ▲지난달 25일~이달 2일 물량은 24~30일 방문하면 된다.
배터리가 폭발한 갤럭시노트7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직영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구매한 고객은 고객센터(☎1599-0224)를 통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점을 선택해 직접 방문해도 교환할 수 있다.
KT도 이날 오전부터 교환을 시작한다. 기존 단말을 가지고 구입한 대리점(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본인이 개통한 대리점은 전담 고객센터(1577-3670)에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KT는 또 직영온라인 '올레샵'에서 구매한 고객을 위해 '교환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 올레샵 'My샵' 메뉴에 접속하면 제품교환을 위해 방문할 직영점 선택이 가능하다. 방문일정도 문자로 안내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7 직접 구입처가 아니더라도 전국 유플러스 매장 어디서나 새제품으로 교환하게 지원한다. 온라인 몰(U+Shop) 구매 고객도 마찬가지다. 8월 20~22일 개통 고객은 20일, 8월 23일~이달 2일 개통 고객은 23일부터 새 제품을 바꿔갈 수 있다.
한편, 다음달 이후 교환은 전국 180개 삼성전자 AS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삼성전자가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7 제품을 아직 받지 못한 예약구입 고객은 기존 개통 고객의 제품 교환이 끝나고 수령할 수 있다. 단말 수령이 늦어질 경우에도 기어핏2 사은품 등 예약가입 혜택은 동일하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