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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추석 전 외출한 '대전 여대생' 8일째 실종

    12일 CCTV 촬영이 마지막...13일 휴대전화 발견

     

    대전에서 여대생이 일주일 이상 실종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대전 모 대학교 1학년인 박모(19)양은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12일 대전 서구 도안동의 집을 나선 뒤 현재까지 행방불명 상태다.

    외출 당시 촬영된 CCTV에서 박양은 검은 티셔츠에 청바지, 퓨마 슬리퍼를 신고 있다. 가족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박양을 찾는다는 글을 올려 실종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은 실종 다음날인 13일 대전 문창교 부근에서 박양의 휴대전화가 발견된 점을 근거로 범죄 연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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