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임시완과 소녀시대 윤아. (사진=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제국의아이들 임시완과 소녀시대 윤아가 사극 멜로를 펼친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측은 "주인공으로 임시완과 윤아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사극이다.
이로써 임시완은 '해를 품은 달' 이후 5년 만에 사극에 출연하게 됐다. 무엇보다 '미생'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해 관심을 모은다.
임시완은 극중에서 고려 최초의 혼혈왕 왕원 역을 맡았다. 왕원은 아름다움과 선량함 이면에 뒤틀린 정복욕을 감춘 왕이다.
윤아는 고려 제일의 거부 종실 제후 영인백의 외동딸 왕산을 연기한다. 왕산은 아름다움으로 두 남자를 사로잡지만 이들의 관계를 파국으로 이끈다.
국내에서는 첫 사극 주연작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윤아가 주연으로 출연한 중국 드라마 '무신 조자룡'은 100억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