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22일(목)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경북 경주에서 일어난 지진에 대한 국민안전처의 늑장대응 논란을 다룬다.
JTBC에 따르면, 전원책 변호사는 "국민안전처는 (지진 발생) 8, 9분이 지나서야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는데, 그나마도 (일부) 2G와 3G폰에는 문자가 안 갔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주머니에서 본인의 2G폰을 꺼내며 "전 이건데 (문자가) 아예 안 왔다"고 불만을 표했다.
김구라 역시 "저도 2G를 쓰고 있는데, 갑자기 화가 난다"며 발끈했다.
또한 전 변호사는 "이번 지진의 원인에 대해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이 '북한의 핵 실험이 한 원인일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유 작가는 "국민들의 불안감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야지 (북한 핵실험) 얘기 할 때냐"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해야 할 판국에"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밖에도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실형 선고, 한진해운 법정관리 후폭풍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