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안전처 제공)
가상지진을 직접 체험하고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을 생동감있게 학습할 수 있는 국민안전체험관이 전국 8곳에 들어선다.
국민안전처는 29일 내년부터 2020년까지 2단계로 나눠 전국 8곳에 국민안전체험관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단계로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대형), 울산(특성화), 경남(중형), 제주(중형)의 4개 체험관이 건립된다.
또 2단계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대형), 광주(대형), 인천(특성화), 충북(중형)의 4개 체험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안전처는 대형과 특성화 체험관은 100억원, 중형 체험관은 60억원 등 총 사업비의 50%인 680억원을 소방안전교부세로 지원하게 된다.
국민안전체험관에는 지진 상황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필수적으로 포함되며 지진 발생시 국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행동요령 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안전처는 밝혔다.
국민안전체험관이 건립되면 전국의 중‧대형 안전체험관은 현재 37개에서 2020년까지 59개로 대폭 증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