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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지진·북핵' 기업심리 하락세…10월 전망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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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련 '지진·북핵' 기업심리 하락세…10월 전망 '흐림'

    10월 경기전망치 96

     

    해운업 등 기업 구조조정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다 지진과 북핵문제까지 겹쳐 기업인들이 체감으로 느끼는 다음 달 경기 전망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10월 전망치는 96.0으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대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와 대북 관련 안보 이슈까지 더해져 기업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10월 전망치는 5개월 연속 100을 하회한 기록이다. 이는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 및 세계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은 해운업 구조조정에 따른 운송비 증가와 세계 교역량 감소 등으로 향후 수출이 부진하고, 내수도 가계부채 등 부진 요인에 대해 우려했다.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치는 92로 지난해 5월 이후 17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했다.

    전경련 송원근 본부장은 "내수·수출의 동반부진, 세계경제 침체에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와 대북 관련 안보 이슈까지 더해져 부정적 기업 심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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