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로 인한 토사유입과 침수로 일부 열차운행에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
코레일은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KTX '신경주-부산' 구간에서 서행 운전을 하고 있으며 일반열차 경부선 '원동-물금' 구간과 동해남부선 '호계-모화'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운행이 중단됐던 경전선 '창원-진례' 구간은 긴급 복구로 오전 11시 운행이 재개됐다.
또 폭우로 인한 토사유입으로 열차운행에 지장이 예상된다며 이들 구간 이용 승객들은 사전에 열차운행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철도노조 파업으로 현제 KTX는 정상운행 중이지만 수도권 전철은 평상시 대비 90.6%, 새마을·무궁화는 61.7%, 화물열차는 41.9%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