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영군 사건 등 아동학대 ↑ …전담경찰관 '태부족'
신원영군 사건 등 충격적인 아동학대 사건이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전담경찰관은 태부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검거 건수는 전체 1,754건으로 이 가운데 33%인 579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했습니다.
또 지난 8월 기준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경기남부가 2,228건, 북부가 606건으로 지난해보다 92.6%, 113.4%씩 각각 증가했으나 학대전담경찰관은 남부에 72명, 북부 16명만 배치되는 등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 냉동베리, 잔류농약 검사결과 안전경기지역에서 유통되는 블루베리, 복분자 등 냉동베리가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판매 중인 냉동베리 4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39건은 농약이 검출돼지 않았고 1건은 기준치 이내였다고 밝혔습니다.
잔류농약 모니터링은 베리류가 냉동으로 가공·유통되고 대부분이 수입산임에 따라 안전성을 검증해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 소요산에 '모노레일' 설치 추진매년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에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동두천시는 오늘 "이번 달 중순 완료를 목표로 소요산관광지에 모노레일 설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용역 결과 비용 편익비가 높게 나오면 동두천시는 60억 원을 들여 관광지 내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입구에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소요산 공주봉까지 2.9㎞ 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농기원, 내일 코엑스서 선인장페스티벌경기도농업기술원이 내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선인장과 함께 하는 도심 속 힐링여행'을 주제로 '선인장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행사에서는 희귀 선인장 100여 점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에케베리아 등 주요 수출품목 150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공모를 통해 선정한 아름다운 선인장 일러스트 10점과 '선인장 다육식물 모둠상품' 경진대회 출품작 30점도 전시할 계획입니다.
◇ 파주, 폐교에 '독서캠핑장' 조성…전국 최초파주시는 오늘 법원읍에 소재한 폐교인 금곡초등학교를 전국 최초로 '책 읽는 독서캠핑장'으로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주시는 오는 12월까지 6억 원을 들여 23면 규모의 캠핑장을 조성하고 야외 텐트와 독서방,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과 밤에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천문체험관을 갖출 계획입니다.
파주시는 캠핑장이 조성되면 천문·안보·통일 등 지역 콘텐츠와 연계한 북 콘서트, 보름달 음악회, 별자리캠프, 농촌·자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 고양호수예술축제, 내일 호수공원서 열려'고양호수예술축제'가 내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일산 호수공원과 인근 주요거리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는 타악공연과 공중에서 펼쳐지는 인생 서커스 등 5편의 해외 초청작과 '맨 오브 스틸' 등 10편의 국내 초청작이 공연됩니다.
시민이 참여하는 댄스타임, 예술단체들이 시민과 함께 준비한 인형극, 탈춤공연, 청소년 연극 등도 마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