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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북동해안 폭설피해 37억원 이르러

    • 2005-03-08 18:50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한 경북동해안의 피해 규모가 37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내린 폭설로 경북동해안 지역의 재산 피해는 37억1천900만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16억3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영덕 11억5천만, 울진 6억6천만원, 경주 1억9천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 시설피해는 비닐하우스 712채, 축사 28채, 수산양식장 57곳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상북도와 시군은 군부대의 지원 등으로 복구작업을 벌이고, 오는 11일까지 피해조사를 완료한 뒤 세부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CBS포항방송 박정노기자 jn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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