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리 서해 로켓엔진시험장 (사진=38노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위치한 서해 로켓발사장 엔진시험장에서 추가 엔진시험으로 보이는 꾸준한 활동이 포착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38노스는 지난 8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로켓엔진시험장 주변에서 계측장비로 추정되는 물체가 새로 나타났다"면서 "새로운 엔진 시험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로켓발사대 근처의 로켓연료·산화제 보관용 벙커 주변에서 소형 차량 몇 대가 관측됐지만 추가적인 활동은 보이지 않았다고 38노스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