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통일부 장관 (사진=윤창원 기자)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0일 "전시납북자는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인륜과 천륜의 문제"라고 밝혔다.
홍용표 장관은 이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6·25전쟁 납북자기념관' 착공식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이어서 "특히 납북 사실에 대한 명확한 진상규명은 가족을 잃은 슬픔과 사회적 편견에 고통받아야 했던 납북자 가족들에 대한 최소한의 위로이자 명예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작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