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자전거연맹 제공)
2016 TOUR De DMZ KCF GOLDENBIKE Series 철원대회(이하 골든바이크 시리즈)가 지난 23일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열렸다.
대한자전거연맹(KCF) 주최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로와 MTB 두 종목에서 동호인 선수 8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철원공설운동장에서 출발, 철원 문고개 사거리까지 총 50Km 코스에서 진행됐다. 코스에는 철새마을, 노동당사, 직탕폭포 입구 등 평소에는 접하기 힘들었던 DMZ 접경지역 민통선이 포함되어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주최측은 입상자 대상의 상품과 참가 기념품으로 철원 특산품인 오대쌀을 준비해 철원에서의 개최 의미를 더했다.
골든바이크 시리즈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동호인 대회 시리즈로 지난 16일에 열린 고성대회를 시작으로 23일 철원대회에 이어 오는 다음달 13일에는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DMZ) 접경 지역의 수려한 자연 환경 속에서 열리는 자전거 대회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마지막 대회인 강원도 화천 대회에 참가신청은 대한자전거연맹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