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근혜 대통령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사진=자료사진)
◇ 남경필 "朴 대통령 임기 내 개헌…환영"
그동안 개헌론을 제기했던 남경필 경기지사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내 개헌안 마련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남 지사는 "대한민국 리빌딩 차원에서 대통령께서 개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 것을 환영하며 미래를 위한 대 토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남 지사는 "개헌 논의가 권력구조 개편 문제로만 집중되면서 권력 나눠 먹기나 기득권 유지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수도이전 등 국가적 어젠다를 폭넓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수원, 첫 규모 2.3 지진…"한반도 안전지대 아니다"기상청 관측 이래 수원에서 처음으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지사가 추가 지진 발생 대비 등 면밀한 상황 주시를 주문했습니다.
남 지사는 오늘 "한반도 어느 곳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대응하라"며 이 같이 지시했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9월 경주 지진 발생 이후 지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안전키트 제작, 재난대응 매뉴얼 마련 등 경기도형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야영장 3곳 중 1곳 미등록…불법영업 여전지난해 3월 5명의 생명을 앗아간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여전히 경기도내 야영장 3곳 중 1 곳은 미등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지난달 말 현재 경기도내 야영장 495곳 가운데 67.1%인 332곳은 등록을 마쳤으나 32.9%인 163곳은 미등록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미등록 야영장의 불법 영업행위를 상시 감시하고, 등록 야영장에 대해서는 공모를 통해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 경기 명품한우 축제, 28∼30일 임진각서 개최
경기도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경기 명품한우 축제'를 개최합니다.
명품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판매를 비롯해 축산물 기자재·사료 전시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또 경기도 31개 시·군의 화합을 의미하는 310인 분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는 물론 인기가수 공연, 세계요리문화축제 등도 진행됩니다.
◇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킨텍스서 개막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G-FAIR KOREA'가 모레부터 나흘간 고양 킨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55개 업체가 참가하며 1,310개 부스에서 생활용품, 가전, 전자·IT 등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입니다.
행사 기간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가 열려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 내일 구리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가 내일 오후 1시 구리시 여성노인회관에서 여성 일자리 박람회 '일뜰날' 행사를 엽니다.
일뜰날은 경력이 단절돼 일자리를 다시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여성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박람회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 200여 명이 참여하며, 12개 업체가 경리사무원, 환경미화원 등을 채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