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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트레이더스, 연매출 1조 시대 개막

    개점 6주년 할인행사, 내년 3개점 출점 등 2023년까지 50개 매장 운영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 내부(사진=이마트 제공)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출범 6년만에 연매출 1조 원 시대를 열게 된다.

    이마트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트레이더스 매출이 지난해 매출 96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달 1주차 주말을 전후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2010년 11월 1호점 구성점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한 하남점까지 11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트레이더스는 2013년 11%, 2014년 20%, 지난해 28% 등 매년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오며 이마트의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트레이더스는 회원비가 없는 비회원제 '열린 창고형 할인점'으로 차별화된 대용량 상품을 중심으로 일반 할인점 대비 평균 8~15% 가량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의류 등 전체 운영상품의 50% 가량을 해외 수입 상품으로 구성해 상품 차별화 경쟁력을 높였으며, 2014년부터 자체 브랜드(PL) 상품인 '트레이더스 딜'을 선보인 이후 상품 종류를 100여 개로 확대했다.

    아울러 해외 유명브랜드 인기상품을 병행수입해 시중 가격 대비 20~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개점 6주년을 기념해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친다.(단 신선식품은 9일까지)

    신선식품 가운데는 노르웨이 생연어(횟감용/100g)와 호주산 척아이롤(100g)과 각각 2780원과 1280원에 판매하고 뉴질랜드 골드키위(팩)는 1만3800원 특가로 준비했다.

    가공식품 및 생활필수품 가운데는 페리에 레몬(330ml*24)를 1만2980원, 다우니 섬유유연제(핑크/블루, 4L)를 998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양념 소불고기(팩, 1.7kg 내외) 등을 할인하고 롯데 빼빼로 15%, 2017년형 신상품 김치냉장고 전품목 3% 할인 혜택과 함께 상품권 증정과 추가에누리를 진행한다.

    이밖에 트레이더스 1호 매장인 구성점에서는 3~6일 병행수입 명품대전인 '블랙 럭셔리 페어'를 진행한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담당 상무는 "트레이더스는 연매출 1조 돌파의 대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이마트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며 "내년에 삼송점, 군포점, 김포점 등 3개 점을 추가 출점하는 등 2023년까지 50개 매장을 열어 국내 대표 창고형 할인점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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