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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해외에서 여고생 제자 껴안은 교장 입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여고생 제자를 뒤에서 안는 등 강제추행 혐의로 안산 모 고등학교 교장 A(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16일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해외로 국제교류 활동을 간 자리에서 제자 B양을 뒤에서 두 차례 안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말 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A교장은 사건이 불거지자 이달 초 직위해제 됐다.

    A교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결과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보강 조사 이후 빠른 시일 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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