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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CBS 제작 영화 '순종' 관람권 요청 쇄도

    전남동부권 개봉 전 교회·개인 관람권 요청 잇따라

    CBS 제작 영화 '순종'의 한 장면(사진=CBS)

     

    CBS 제작 영화 '순종' 시사회장에서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전남CBS)

     

    CBS가 제작한 영화 '순종(Obedience·감독 김동민, 이주훈)'에 대한 관람권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순천 금당 남부교회가 관람권 500장을, 여수 꿈꾸는교회가 100장을, 순천 하늘샘교회와 순천 새중앙교회·여수 성동교회·여수 목양교회 등이 50장을 각각 요청했다.

    또 여수 행복한교회와 여수 새순교회 등이 관람권 30장을, 여수 문수제일교회와 여수 든든한교회·순천 성은교회 등이 20장을 요청하는 등 개봉도 하기 전에 관람 움직임이 줄을 잇고 있다.

    이달 25일 현재 전남지역에서만 30 여 교회에서 1000 여 장의 관람권을 신청하고 있다.

    교회 뿐만 아니라, 시사회를 관람한 개인 차원의 관람권 요청도 계속되고 있다.

    순종은 전남동부지역의 경우 다음달 1일 순천 신대 메가박스 및 여수 메가박스 개봉에 앞서 이달 24일 시사회에서도 감동적인 휴먼 다큐멘터리의 정수라는 호평을 받았다.

    CBS 제작 영화 '순종'의 한 장면(사진=CBS)

     

    CBS 제작 영화 '순종' 포스터(사진=CBS)

     

    시사회에서 순종을 관람한 이길수 순천 천보교회 원로목사는 "순종을 보면서 내 자신의 초라하고 작아지는 모습을 다시 한 번 보게 됐다"며 "우리도 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따라가기 위해 이유없이 우리 삶 전체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박병식 순천 금당 남부교회 담임목사도 "감동 그 자체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믿음의 세상을 보는 눈이 열리는 축복의 영화"라며 "교우들도 함께 보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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